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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눔

9월 22일 - 오늘의 말씀


청지기는 주인집 살림을 맡아 보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재물을 관리하고 있었기에 유혹이 많았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청지기 역시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다가 발각됩니다. 그런데 주인이 쫓아내려 하자 잔꾀를 부리지요. 빚진 사람들의 문서를 조작해 훗날에 대비한 것입니다. 이 청지기는 장래가 불안해지니까 살아남을 궁리를 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바라며 살고 있는 우리는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는지요? 오늘 복음이 던지는 질문입니다.


[출처] 은혜(일명: 식탁에서 기도하는 노인) / 엔스트롬(Enstrom )


첫 번째 노력은 기도 생활입니다. 기도가 있기에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성공회의 기본 기도는 아침기도 저녁기도입니다. 기초가 튼튼하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선행입니다. 우리 격언에 “적선을 하면 귀신도 어쩌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행 앞에선 악의 세력도 힘을 못 쓴다는 표현입니다. 세 번째는 자주 감사성찬례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자주 성체를 모시는데 어찌 삶이 바뀌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요소는 노력입니다. 많은 성인들의 공통 요소는 노력입니다. 겉보기엔 별 노력 없는 듯 보여도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 속 청지기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노력 없이 은총과 축복을 바라고 있다면’ 누구나 그런 모습이 됩니다.


홍영선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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